(사)한국생애설계협회는 지난 24일 실시한 ‘제16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한국생애설계사는 청소년의 진로 선택부터 중장년층의 퇴직 후 생활에 이르는 인생 전반에 대한 계획과 실천 방법을 컨설팅을 통해 계획하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이다. 현재 약 250여 명의 한국생애설계사들이 자격증 취득 후 대학, 기업, 기관 등에서 생애설계 강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자격시험 응시자들은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 동안 ▲생애설계 총론 ▲재무설계 ▲건강설계 ▲사회보장제도 ▲가족·사회적 관계 ▲커리어 관리·개발 ▲자원봉사 ▲여가·취미생활설계 등 8개 과목과 생애설계 실무 40시간을 이수하는 등 생애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제16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의 수석 합격은 현재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경순(51)씨가 차지했다. 장 씨는 “고객 상담 과정에서 노후의 재무적 문제 해결 보다 인생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행복한 삶을 꿈꾸는 청년층과 신중년들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설계를 통해 나침반 역할이 되는 생애설계사(CLP)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생애설계협회는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와 공동으로 재취업지원 서비스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 진로설계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으며, 기업 맞춤형 진로설계 교육과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경섭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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