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senior

Home > 뉴스 > 칼럼
프린트 이메일 전송 모바일 전송 리스트
[100세 시대 생애설계] 생애설계 통해 행복한 인생 가꾸어 보세요.(1)
기사입력 2023.04.26 11:20:03
본문 0번째 이미지

[이미지제공=한국생애설계협회]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변해 있다.’ 요즘 들어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말이다. 코로나19가 로봇시대를 앞당겨 딥러닝 인공지능 챗GPT-4.0 등 단어조차 알아듣기 버겁고 두려울 정도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지속가능하려면 다각적변화를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습득된 지식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디지털전환 가속화, 기대수명 증가, 출산율 저조로 한국사회는 더욱 늙어갈 것이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사회가 늙어가면서 개인의 생애주기도 바뀌고 있다.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는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생애설계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인생 내비게이션

생애설계를 통해 젊은층은 현재 삶의 질을 높이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퇴직을 앞둔 이는 현실로 다가온 퇴직과 은퇴를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노년층은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 수 있다. 잘 설계된 인생이라는 것은 나의 문제를 발견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국내 최고 노인문제 전문가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한국생애설계협회장)는 “생애설계는 인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체계적 계획이며 인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생애설계를 한다는 것은 삶의 우선순위를 정확하게 결정하는 것이며, 우리 삶의 8대 영역(직업·경력, 학습·자기개발, 건강, 가족·사회적관계, 주거, 사회참여·봉사, 여가활동, 재무)을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이다. 우선 8대 영역 중 5가지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5가지 생활 영역별 분류 “건강, 재무, 일(직업·경력), 여가, 관계”

첫 번째는 건강이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먹거리가중요하다. 내가 먹는 음식이 식욕만 채우기 위한 것인지 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지 고려하여 먹거리 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는 재무이다. 특히 노후 생애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죽을 때까지 쓸 수 있을 만큼 평생월급이 유지되는 것이 재무의 관점이 되어야 한다.

세 번째, 일도 생애설계에서는 중요하다. 최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일에 대한 경력관리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지 말고 나의 역량을 활용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평생직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의 관점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네 번째, 여가도 중요하다. 시간을 내서 하는 취미생활은 물론 심신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것도 여가이다. 여가를 잘 관리하면 삶의 질이 좋아진다. 한혜경 교수는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저서에서 친구들하고 제대로 놀지 못한 점, 악기하나를 배우지 못한 점, 가족들과 가족여행을 가지 못한 점 등 일상생활 소박한 여가에 대한 후회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관계도 중요하다. 인간은 죽음 다음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고독이라고 한다. 고독이 괴로운 이유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사랑하는 가족과의 관계는 삶의 원동력이 되므로 더욱 중요하다.

생애설계는 인생을 설계하는 일이므로 빠르게 준비할수록 좋다.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계획된 생애설계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그 삶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생애전환기를 대비한 생애설계를 통해 행복한 인생을 가꾸어 보자.

[장경순 한국생애설계사(CLP), 칼럼니스트, 현>BNK경남은행 은퇴금융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