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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 65세되는 2022년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전환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전망
기사입력 2019.12.17 17:40:22 | 최종수정 2019.12.17 18:23:24
경제활동인구가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2022년부터 감소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8년 개띠`가 65세가 되는 2022년을 정점으로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8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감소로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2551만4000명이었으나, 2028년에는 2481만60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영진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경제활동참가율도 1958년 이전 출생자들이 65세 인구로 편입되는 2023년을 정점(64.2%)으로 2028년 63.2%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고용부의 10년 단위 인력 수급 전망은 노동시장의 수요·공급을 예측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며, 2007년부터 격년으로 나온다.

앞으로 10년 동안 노동시장에는 신규 인력이 38만5000명 부족할 전망이다. 2000년 초반 시작된 저출산으로 고등학교 졸업생이 지난해 57만명에서 2028년 40만명으로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신규 인력은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생과 실업 기간이 1년 이내인 실업자를 더한 개념이다. 고졸자와 대졸자에 대한 초과 수요는 각각 60만명, 45만명이다. 대졸자는 졸업생이 지속 감소하는 반면 노동시장 수요는 증가해 초과 수요가 발생한다.

노동시장 초과 수요가 발생한다고 해서 청년이 직장을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등 노동시장 이중 구조가 유지되면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대 졸업생은 오히려 64만명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 전문대 졸업생 수요는 기술 발전 등으로 계속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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