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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욜드 도우미 자처
기사입력 2020.03.25 14:49:40
지난달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욜드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2020년 `꿈의 무대`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시니어 음악인이 평소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라이나생명보험 본사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꿈의 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오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통해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에 관심 있고 연주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악기 종류나 중창, 합창, 밴드 등 무대형식 제한도 없다. 50세 이상을 중장년 이상이 대상이다. 꿈의 무대는 지난 2017년 막을 올렸다. 매년 욜드 세대 참여가 꾸준하다는게 재단측 설명이다.

참가 모집 절차를 거쳐 우수 연주자로 선정된 8팀은 연말 개최되는 `2020 드림 콘서트`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재능 기부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전성기음악봉사단으로써의 활동도 지원한다.

올해로 4회째인 꿈의 무대는 인생의 2막을 맞이하는 시니어 음악가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지난 3년간 80개팀이 꿈의 무대에 참여했고 이 중 실력이 우수한 24개팀은 연말 드림콘서트의 출연 기회를 가졌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대가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시민 음악인들이 못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주변 직장인들 역시 점심시간에 짧게나마 여유를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개발한 하트히어로 앱은 국내 최초 GPS 기반으로 만들어진 응급 알림 앱(App)이다.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의 위치와 발생 시간을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와 119에게 알려 골든타임(4분) 내 심폐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단은 2016년 앱을 개발해 보급한 후, 보다 많은 국민 참여와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을 위해 대·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소방서, 공공 기관, 기업 등과의 공동홍보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 하고 있다.

2016년 10월 라이나생명 사옥에 오픈한 전성기캠퍼스는 여가, 인간관계, 사회참여, 경제, 여행 등 욜드 세대가 관심을 갖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모여 배우고 나누는 공간이다. 독서, 역사, 영화 감상, 어학, 미술, 운동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꿈과 열정을 실현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모임을 주선한다. 공강 시간에 전성기캠퍼스를 무료로 대관하여 욜드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창립 3년 만에 1년 강좌 수강 인원 1만3000 명을 기록중이다. 욜드 세대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2009년 7월 제 1회 시그마데이를 열어 `남산걷기대회` 기금모금 활동을 벌일 것에서 시작한다. 당시 서울 중구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한 행사, 중구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배달봉사로 시작했다. 매년 독거노인 등을 위한 행사를 벌이다가 2013년 재단을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 이사장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지난 6년을 돌아보면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며 "아흔 살 노인 우공이 산을 옮긴다고 하자 많은 이들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웃었지만 끝내 해낸 것처럼 우리 재단도 시니어를 위한 공익 재단을 만든다고 했을 때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국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욜드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게 라이나생명 각오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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