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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돈 자유
저자 송양민
출판사 21세기북스 페이지 344
발행일 20100621 가격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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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저자/역자목차
대한민국 현대사 50년의 진정한 주인공들이자
마지막 헝그리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꿈과 도전의 기록들!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를 다룬 첫 번째 집중 분석서!
"베이비붐 세대의 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다"

2010년은 대한민국에서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만하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첫 정년퇴직이 시작된 해이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두고`2010 쇼크`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 은퇴 준비가 부실한 베이비부머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빈곤층이 크게 증가하고, 해체 위기를 맞는 가정들도 늘어나게 될 것임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과연 언론에 비치는 이러한 모습이 베이비붐 세대의 진짜 모습일까? 그리고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앞으로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의문들에서 출발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베이비붐 세대는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세대`이며, 그 영향력이 앞으로 10~20년간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는 먼저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총 71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에 달하는 엄청난 인구 집단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올해부터 9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은퇴에 들어가, 대한민국의 사회, 경제, 문화 지도를 크게 바꿔놓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은퇴 행렬과는 달리,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포스트는 이제 막 베이비붐 세대들의 차지가 되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의 3분의 1이 베이비붐 세대이고, 고위 공무원의 90%가 베이비붐 세대이다. 장관과 차관을 뺀 나머지 고위공무원은 다 베이비붐 세대라고 할 수 있다. 또 올해 새해 기업인사에서 볼 수 있듯이,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등 국내 대기업의 CEO 자리가 점차 베이비부머들로 메워지고 있다. 712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집단의 위력이 이제 꽃피기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생각과 행동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또 한 번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이처럼 막중한데도 지금까지 베이비붐 세대를 다룬 제대로 된 분석서나 보고서가 하나도 없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베이비붐 세대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분석서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베이비붐 세대는 누구인가?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50대 전후의 나이가 된 베이비부머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평균 나이는 51세이며,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또 자녀수는 평균 2.3명이고 월수입은 평균 445만 원(대졸) 240만 원(고졸)로 나타난다. 보유재산은 3억 260만 원(2006년 조사)이며, 이 가운데 부동산이 2억 2,597만 원, 금융자산이 6,74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36%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43%가 비만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 중산층의 대들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둥지를 틀다. 취업 걱정을 하지 않는 축복을 받았으며, 27년간 계속된 독재정권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평생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면서 회사에 충성을 바쳤으나, IMF 사태 이후 구조조정의 희생 대상이 되다.


베이비붐 세대의 삶은 한마디로 파란만장 그 자체이다. 농촌에서 태어나 보릿고개를 경험했고, 호롱불 밑에서 책을 읽으며, 10~20킬로미터를 걸어 학교를 다녔다. `콩나물시루` 같은 교실에서 70~80명이 뒤얽혀 공부를 했으며, 국민교육헌장을 달달 외우고 교련수업을 받으며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대학교에 진학, 한국 현대사의 한복판에 서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겪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학창시절 유신체제, 박정희 대통령 사망, 12·12 군사 쿠데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격동의 시대를 경험했다. 이런 시대적 상흔(傷痕)이 베이비붐 세대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갖게 됐다. 그리하여 87년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났을 때, 베이비붐 세대는 서울시청과 명동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바로 `넥타이 부대`가 바로 베이비붐 세대인 것이다.  
또 베이비붐 세대는`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동했다. 경제발전의 횃불은 박정희 대통령,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등 건국세대들이 들었지만, 먼지 자욱한 봉제공장에서 3교대를 하며 기계를 돌리고, 햇볕이 내리쬐는 열사의 중동현장에서 빌딩을 건설하고, 남미와 아프리카 등 오지를 돌아다니며 수출 첨병으로 뛰던 산업역군이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였다. 
베이비붐 세대는 아리따운 소년과 소녀 시절(15~24세) 때부터 35~60%(경제활동참가율)가 산업현장으로 투입되었다. 이처럼 높은 경제활동참가율을 기록한 세대는 그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다. 당시 비하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산업역군이었던 `공돌이`와 `공순이`가 바로 베이비붐 세대다. 그리고 근면하게 일하고 알뜰하게 저축생활을 한 베이비붐 세대는 `대한민국의 중산층의 뿌리`로 자리를 잡았다. 
베이비붐 세대는 또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면서 우리나라에 `핵가족 문화`를 확산시켰고, 소비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베이비붐 세대가 컬러 TV와 자동차, 냉장고를 대거 사들이면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국내 대표기업들의 매출액은 급신장했고, 이는 국내 대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농촌에서 태어나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혹은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엑소더스`를 했다. 그러다 보니 712만 명의 베이비부머 세대 중 약 350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6·25 전쟁이 벌어지던 1950~1955년 사이의 인구이동이 180만 명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베이비붐 세대의 인구이동이 얼마나 거대한 것이었는지를 유추해볼 수 있다.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베이비부머들을 수용하기 위해 분당 일산 등 신도시가 만들어진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평생을 회사에 충성해온 `회사형 인간`이다. 그러나 IMF 사태로 종신고용제 폐지가 폐기되면서 직장에서 10여 년 전부터 하나둘씩 밀려나, 지금은 직장에서 50대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를 찾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이런 점에서 50~70%가 임원으로 승진하고 직장에서 정년퇴직하는 행복을 누렸던 해방둥이 세대와 경제개발 세대와 비교할 때, 베이비붐 세대의 삶은 상당히 씁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1인당 국민소득이 65달러에 불과한 궁핍의 시대에 태어났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여 대한민국의 중산층으로 거듭났고,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육박하는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좌절과 축복이 서로 엇갈리긴 했지만, 인생의 대차대조표를 따져보며 베이비붐세대의 삶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밥` `돈` `자유`의 의미는?
치열한 삶을 살아온 베이비붐 세대의 50년(탄생연도를 기준으로 정확히 표현하면 47~55년) 인생은`밥``돈``자유`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 말 속에 베이비붐 세대의 삶이 잘 녹아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어렵게 살았던 `빈곤의 시대`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유년시절에 `쌀밥 한번 배불리 먹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다. 군사독재 정권 아래에서 신음하던 학창시절에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가슴이 달아올랐다. 또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미게 되면서부터는 `돈을 많이 벌어 풍요롭게 살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50줄에 들어선 베이비붐 세대는 이제 쌀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됐고, 소망했던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 돈은 아직 충분히 벌지는 못했지만, 가족들을 건사하기에는 그런대로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이 책의 제목을 `밥` `돈` `자유`로 정한 것은 이런 이유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는 이 3가지 가운데 아직 실현되지 못한 꿈도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들의 꿈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   
 
- 베이비붐 세대의 오늘: 현역 생존율은 50~70%선. 의사와 선생님, 공무원, 자영업이 가장 오래 버티는 직업군.

6개 명문고 베이비부머 졸업생 3,500명(1955년~1959년생)의 인생 궤적

베이비붐 세대는 오늘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경기고, 경남고, 경복고, 경북고, 광주일고, 대전고 등 6개 명문고 동창회의 도움을 얻어, 베이비부머 3,500명의 현재 직업과 거주지를 추적 조사해 보았다. 이 가운데 경기고 경복고는 서울에 위치해 있으며, 경남고 경북고 광주일고 대전고는 지방에 위치한 고등학교다.  
조사 결과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베이비부머들은 65~70%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수도권에서 계속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대학을 졸업한 베이비부머들도 20~30%가 수도권에서 직장을 잡고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부머들이 이처럼 대학 졸업 후 서울을 생활근거지로 잡음에 따라 수도권 인구가 1970년대와 1980년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학 진학률은 30%에 그쳤다. 1970년대는 경제가 아직 어려웠던 시절이라, 똑똑한 형제 1~2명이 대학을 가면 다른 형제들은 대학 가는 것을 포기하고 취직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 집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서울로 진학한 베이비부머들은 대학졸업 후 취직을 하여 어린 동생들을 건사하고, 집안을 중흥시킬 책임을 떠맡았다. 
대학 졸업 후 28~32년이 지난 지금,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74~79학번 베이비부머들은 50~70%선(직장생존율)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용이 불안정한 회사원을 제외할 경우,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직업군은 선생님(교수와 교사), 사업·자영업, 의사, 변호사·판검사, 공무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 결과는 교수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의 직장생활 기간이 샐러리맨보다 훨씬 더 길다는 사회적 통념과도 일치한다.
흥미로운 것은 명문고 출신 베이비부머들의 `특정직업 편중 현상`이다. 이는 이들이 대학에 진학하던 1970년대 초중반의 한국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릿고개와 6·25 전쟁을 치른 베이비부머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이데올로기에 관계없이 확실히 밥을 굶지 않고 살 수 있는 의사, 교수, 교사가 되도록 권유했다. 또 평생을 공무원들의 위세에 눌려 산 부모세대들은 자식들이 사법시험과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으로 입신하기를 희망했다. 

사회적 통념을 뒤집는 미래 예측: 베이비부머의 은퇴 충격 점검
`노동력 부족현상은 없다`,`실버산업 번창 어렵다`,`부동산 대폭락은 없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관련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여러 현상들에 대한 다양한 보고서들이 나왔다. 베이비부머들이 집단 은퇴하면 노동시장에서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실버소비자들이 늘어나 실버산업이 번성하고, 베이비부머들이 보유 부동산을 내다팔면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지적들이다. 저자는 현장 인터뷰와 심층 조사를 통해 이런 통념들이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선, 저자는 선진국의 사례를 빌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앞으로 20~30년간 인력부족 사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일자리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저출산 때문에 언젠가는 노동력이 부족해지겠지만 이는 30년 후쯤이나 일어날 일이며, 산업 로봇이 근로자들의 일을 빠르게 대치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인력 부족도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 진단한다.  
또 정부의 각종 보고서들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유망산업으로 실버산업을 들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한국에서 실버산업이 번성하려면 앞으로 20년은 더 흘러야 할 것으로 예측한다. 우리나라노인들의 소득수준이 매우 낮고, 실버시장의 소비자인 고령인구가 대규모 시장을 창출하기엔 아직 너무 적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이 2,900만 명에 이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아직 500만 명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세와 관련, 부동산 대폭락을 예언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저자는 감소하는 인구구조로 볼 때 이런 주장이 언젠가는 맞을 수도 있으나, 대공황 발생론처럼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예언들이 적지 않았으며, 대부분 틀린 것으로 결론 난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사태에서 보듯이, 세계 각국 정부의 경제대책 공조는 이 같은 위기를 충분히 수습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 베이비붐 세대의 앞날과 풀어야 할 과제: 평생현역 패러다임의 실현과 재정자립을 통한 당당한 노후 준비를

`인구고령화로 국가 활력이 떨어지고,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간 갈등이 높아진다`
 `living longer가 아니라 living better를`, `재산상속은 잊고 다 쓰고 죽어라`

베이비붐 세대가 앞으로 살게 될 미래는 어떤 것일까?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회색빛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 또 세계화의 진전에 따라 빈부격차는 더 커질 것이고, 그에 따라 복지비용의 지출도 늘어날 것이다. 특히 은퇴자의 급증으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부담이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증가해 한국 정부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을 것이다.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앞으로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더 많이 늘어나면 앞으로20~30년간은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못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갈등을 해소하려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간의 타협이 중요하다. 부모세대는 연금개혁을 단행하여 자녀들이 미래에 떠안게 될 엄청난 세금부담을 덜어줘야 하며, 자녀들은 이제 부모들에게 의존하는 생활태도를 버리고 독립적인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를 가져야 한다. 
안락한 은퇴생활을 보내려면 대략 3억~4억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은 자녀들의 교육비 지출을 과다 지출하여 현재 노후생활 자금능력이 크게 부족한 상태이다. 이제 자녀는 `노후생활의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을 위한 노후생활 계획과 자금준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상속해줄 생각은 잊고 다 쓰고 죽을 생각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의 노후가 위험해질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기대수명은 90세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이 나쁜 사람은 100세까지 살아야 할지 모른다. 이렇게 긴 인생을 살려면 치밀한 `인생설계`(life planning)가 필요하다. 60세에 은퇴를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30~40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에 갖는 여유시간은 무려 8만 시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여생(餘生)이 아니라 `제2의 인생`이라고 불어야 옳을 것이다. 
제1인생을 만족하게 살지 못했다면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가진 돈과 시간을 이웃과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평생교육에 도전하여 젊은 시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자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이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 역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성취는 베이비붐 세대의 희생과 공헌에 힘입은 바 크다.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세계화의 선두주자이다. 내가 베이비붐 세대라는 게 자랑스럽다. -엄홍길(산악인 세계 최초 8,000미터 16좌 완등)

베이비붐 세대는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기둥이다. 할 일이 아직 많은데 벌써 은퇴할 나이라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 은퇴는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다.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이 책은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 엄청난 바람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베이비붐 세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교를 다니고 군사 독재 정권 아래에서 청춘시절을 보냈다. 사회인이 되어 회사형 인간으로 살다가 IMF 경제 위기 이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됐다. 험한 시대를 견디고 살아남은 베이비부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송희영(조선일보 논설주간)

베이비부머는 어릴 적 호롱불 밑에서 책을 읽고, 시골에서 짚신이나 고무신을 신다가 이제는 가죽 부츠와 발리 골프화까지 경험해보는 역동적 세대다. 이 책은 베이비붐 세대의 코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교과서이자 역사책이다. ―윤순봉(삼성석유화학 사장)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3분의 1, 고위 공무원의 90%가 베이비붐 세대다. 문단, 학계, 예술계는 베이비부머 출신들이 주역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베이비붐 세대를 모르고서는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얘기할 수 없다.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