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생애설계기반 재취업지원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생애설계사(CLP)` 교육과정을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에서 개설한다.
한국생애설계사는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에 필요한 8대 생활영역에 대한 전문가로, 생애설계 총론, 사회보장제도, 건강, 재무, 커리어, 여가 및 취미활동, 사회참여 및 자원봉사, 가족 및 사회적 관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하며 사단법인 한국생애설계협회에서는 금년 6월 `제 13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 시행한다.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증은 국내 생애설계 분야에 있어 최고의 자격으로, 지금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격증 취득 후 대학, 기업, 사회기관 등에서 생애설계 강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생애설계사 교육과목들이 한양사이버대학 실버산업학과의 전공과목으로 개설되어 있고, 서울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에서도 전공과목으로 생애재무설계가 개설되어 있다.
고령자 고용법의 개정으로 인해 작년 5월부터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가 의무화 되었고, 그 핵심은 생애설계기반의 재취업지원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생애설계 기반의 진로설계, 창업 및 취업교육, 취업알선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의 생애설계를 기반으로 진행되어야 함으로, 기업들은 생애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을 통해 진로설계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는 지난 해 11월 사업주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가이드`를 발간하여 해당 기업들에 배포한 바 있다. 운영매뉴얼 연구책임자인 한국생애설계협회 최성재 회장(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은 “생애(진로)설계는 절차를 통해 직접 설계를 해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것으로, 절차를 무시한 단순 지식 전달의 생애설계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로 인해 앞으로 사내강사 및 전문강사의 생애설계 분야 강사로의 전환이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예상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국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되는데, 시험준비를 위한 이론교육은 온라인, 생애설계사 실무 교육은 4월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과정과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사)한국생애설계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