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218억원을 투입해 노인 8천60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에 따라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익활동의 경우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취업·창업형(공동작업·제조판매·서비스제공) 및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이 각각 대상이다.

5∼20일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업은 내일설계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해 3월부터 추진한다.

전년도보다 일자리가 13% 늘었다.

공익활동에 6천864명, 공동작업·제조판매에 988명, 인력파견에 750명을 각각 모집한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봉사, 공공시설지원 봉사, 경륜 전수활동지원 봉사가 있다. 교육을 거쳐 주 2∼3일(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며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취업·창업형은 노인일자리 지원 예산에서 일정 기간 사업비와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을 통해 연중 운영되는 사업이다.

인력파견형은 노인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맞춤형 고령 근로자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대가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내일설계지원센터(☎ 222-9782), 구·군 사회복지과(중구 ☎ 290-3685, 남구 ☎ 226-6961, 동구 ☎ 209-3445, 북구 ☎ 241-7662, 울주군 ☎ 204-0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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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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