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인프라, 서비스 등을 갖춘 도시들의 연대체다.

노인 지원 프로그램, 노인의 사회 참여 현황, 네트워크에 대한 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가입을 허용한다.

구는 노인의 IT 환경 적응을 돕는 '스마트시니어사업', 노인 전용 복합공간 '느티나무쉼터' 조성, 노인 만성질환 관리 등 노인 친화 정책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서초구가 WHO의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서초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