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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로 살려놓은 민주주의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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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이오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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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 고인돌 |
페이지
| 222 |
| 발행일
| 20121101 |
가격
| 12,000원 |
|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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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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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선생님이 우리말 우리글로 살려놓은 헌법,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회의하는 말
헌법을 잘 지키고, 어린이 권리를 존중하고, 회의를 잘 해서 소통하는
민주주의 대통령이 나오기를 비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 책을 출판합니다.
이오덕 선생님이 ‘대한민국 헌법’을 쉬운 우리말 우리글로 다듬어 바로잡아 놓았다. 그리고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전문을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우리말 바로쓰기로 다듬어 실어 놓았다. 또한, 쉬운우리말로 회의할 수 있도록 ‘회의하는 말’을 실어 놓았다.
이오덕 선생님은 우리 역사가 바로 서고 민주주가 실현되는 길은 국민이 쉬운 우리말 우리글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자면 먼저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의 틀이 되는 헌법을 모든 국민이 잘 알아서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온통 한자 말과 일본 말법으로 되어 있는 헌법의 모든 법률 조문을 쉬운 우리말과 우리글로 다시 써서 모든 국민이 알기 쉽게 해 놓았다.
이 책에는 이오덕 선생님이 헌법 조문을 우리말로 다듬는 열두 가지 원칙으로 다듬어 고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실었다. 그리고 독자들이 쉽게 원문과 고친 헌법을 맞대보며 알 수 있도록 원문에 밑줄을 치고 이오덕 선생님이 다듬어 고친 헌법을 함께 실어, 헌법의 원문과 고친 헌법을 쉽게 맞대보면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한평생을 아이들 교육에 바친 이오덕 선생님이 어린이 권리에 대한 폭넓은 내용을 가진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을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리말 우리글로 다듬어 고쳐 그 전문을 실어 놓았다.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은 1924년 국제연맹에서 [어린이 권리 제네바 선언]을 채택하고, 1959년 아이들을 사람의 권리를 갖는 주체로 인정하는 [어린이 권리 선언]을 하게 되고, 1989년에 비로소 국제연합 총회에서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런 역사를 가진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전문이 우리나라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다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우리말로 옮겼지만, 정작 우리말로 옮겼다는 글이 어려운 한자 말투성이로 되어 있고, 어설픈 외국말법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없다 싶어 이오덕 선생님이 우리말 우리글로 다시 쉽게 고쳐 써 보이게 된 것이다.
[회의하는 말]은 회의를 할 때 쓰는 어려운 한자 말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놓고, 실제로 쉬운 말로 아이들이 회의 하는(어린이 학급 자치회) 보기를 들어 놓았다. 이오덕 선생님은 무슨 일이든지 의논을 하지 않고 잘되는 일이 없다고 보고, 집안일이고 나랏일이고 의논을 잘하고 회의를 잘해야 평화가 오고, 민주주의가 꽃핀다고 보았다.
2012년 말은 나라를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해이다. 대한민국 헌법을 잘 지키기만 해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이오덕 선생님이 쓴 헌법과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회의하는 말을 쉬운 우리말 우리글로 다듬어 고친 까닭을 되새겨 보면서, 쉬운 우리말과 우리글로 고친 헌법을 잘 지키고, 어린이 권리를 존중하고, 회의를 잘 해서 소통하는 민주주의 대통령이 나오기를 비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 책을 출판한다.
"헌법을 모두가 읽어서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의 틀을 어떻게 짜 놓았는가, 나라의 바탕을 어떻게 다져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알아서 아이들을 아이들답게, 사람답게 키워가고, 그리고 쉬운 말로 생각을 서로 주고받아서 모든 문제를 결정하고 풀어나간다면, 우리나라는 그제야 참된 민주 나라가 될 것이고, 통일도 저절로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우리말을 살리는 데 달려 있고, 우리말을 살리는 일보다 더 크고 급한 일이 없습니다."
이오덕 1925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습니다. 1943년 영덕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초등교원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초등학교 교사와 교감·교장을 지냈습니다.
1954년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처음 발표하였고, 이후 1966년 [별들의 합창], 1969년 [탱자나무 울타리] 같은 동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한국일보]에 수필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1983년 교사들을 모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 만들었고, 퇴임 후에는 우리말연구소를 만들어 글쓰기 교육운동과 우리말 연구에 힘썼습니다. 지식인은 물론 일반인 사이에도 널리 퍼져 있던 번역 말투와 일본 말투의 잔재를 지적하고, 이를 걸러내기 위해 1992년 [우리글 바로쓰기]와 1995년 [우리 문장 바로쓰기]를 집필하였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쓰는 ‘글짓기’라는 용어를 ‘글쓰기’로 고쳐 쓸 것을 주장하였고, 어린이들이 쓰는 말과 글 자체를 뛰어난 문학작품이라 여겨 1979년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1978년 [일하는 아이들] 같은 10여 권에 이르는 어린 제자들의 문집을 출판했습니다. 아동문학의 진로와 관련하여 1977년 출판한 [시정신과 유희정신]에서 기존 아동문학을 ‘겨레의 운명이라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유아독존의 심리 세계만을 희롱하여 이국적인 것, 환상적인 것, 탐미적인 것, 혹은 감각적인 기교만을 존중하는 경향’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시 정신을 옹호했습니다.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학],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글], [교사와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이오덕 유고시집], [삶과 믿음의 교실], [삶을 가꾸는 글쓰기교육],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같은 5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1976), 단재상(1988),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상(1999), 은관문화훈장(2002)을 받았습니다.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무너미 마을 고든박골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먼저 이 글을 읽어 주십시오
제1장 헌법
1. 우리말로 바로잡아 본 헌법
2. 원문과 맞대보기
제2장 어린이 권리 국제 협약
1. 머리말
2. 어린이 권리 국제 협약
제3장 회의하는 말
1. 쉬운 우리말로 회의를 합시다
2. 회의할 때 쓰는 말
3. 학급 자치회(어린이회) 실제 보기
이오덕 선생님이 지나오신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