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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행복을 위한 생애설계] 불안한 노후연금…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활용하라
기사입력 2018.09.10 16: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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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오랜 공석과 저조한 수익률 때문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국민 연금 수익률이 0.9%를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연금(CPPIB)의 상반기 수익률 6.6%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익률이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의 장기 공석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임원들과 본부장의 공석으로 인해 부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두 번째는 국민 연금의 투자 비중과 성과를 문제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 투자 부문에서 -5.30%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손실과 더불어 국민연금 의무 가입연령을 현행 60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연금수령 시기를 65세에서 68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문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소식들이다.

그렇다면, 지금 100세를 살고 있는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생애설계 관점에서 보면 국민연금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생애설계란 한 개인의 인생을 재무적인 부분과 비재무적인 부분을 조화롭고 균형있게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생애설계협회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적절히 설계하고 준비함으로써 노후 생활이 안정되고 본인의 생애설계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생애설계의 7대 분야 중 하나인 생애재무설계는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설계하면 바람직하다.

첫 번째, 최소 1년에 한 번은◁ 수익률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 재구성해야 한다.

두 번째, 퇴직연금 펀드를 고를 때 단기 수익률보다는 3년, 5년 이상 장기 수익률을 비교해서 선택해야 한다.

세 번째, 2030세대는 포트폴리오의 최소 50%를 위험자산으로 구성한다.

네 번째, 채권형 상품은 전 세계에 고루 분산하되 일부 자금은 단기 채권에 배분한다.

마지막으로 주식형 상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국내 대형주와 선진국 위주로 투자한다.

개인연금의 경우 상품의 종류가 많아서 사람들이 선택하기 힘들어한다. 개인연금 선택 시 다음 네 가지 기준은 유용하다.

첫 번째, 납입금액 및 납입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자유로운가?

두 번째,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가능한가?

세 번째, 원금을 보장해주는가?

네 번째,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가?

이러한 생애재무설계 전략들과 기준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의 인생 전반에 대한 설계를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보다 나은 후반기 인생을 위해 생애설계를 시작해보자.

[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정양범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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