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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고령화로 인한 노후 의료비 부담, 실손·CI보험으로 덜자
기사입력 2018.08.24 0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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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금융사 은퇴연구소가 부모 의료비로 1000만원 이상 지출한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평균 투병기간은 6.1년, 의료비는 3228만원에 이른다.

의료비를 마련하는 방안으로 자녀 지원(47%)이 가장 많았는데, 이들 중 82%는 이로 인해 가계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자녀의 95%는 `노후 의료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이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48%에 그쳤다. 이처럼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기란 만만치 않다. 특히 40·50대는 부모 봉양과 자녀 부양으로 인해 정작 본인의 노후 준비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후 준비에도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한 발 앞선 은퇴설계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노후 의료비를 마련하려면 우선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크고 작은 질병에 대비해야 한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입원비·통원비 등 실제 부담한 병원비의 상당 부분을 보상받을 수 있어 노후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큰 병에 대비할 수 있는 CI보험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사망을 평생 보장받으면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CI)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받아 의료비나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다.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상태(LTC)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CI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중증세균성수막염·루게릭병·다발경화증은 물론 뇌출혈·뇌경색증 등 CI 발생 이전 단계나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보장하는 CI보험도 나와 보장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의료비 준비와 함께 노후를 위한 생활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상 은퇴기간과 필요자금을 예측해 보고 연금보험을 활용해 노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금보험은 45세 이상이면 연금을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인 노후 준비 수단이 된다. 또한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소득 공백기에도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다.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월 150만원 한도에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도 장점이다.

생명보험사 종신형 연금보험을 선택하면 평생 동안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가입 즉시 장래에 받을 최소 월 연금액을 알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도 나와 보다 체계적인 은퇴 설계가 가능해졌다.

[김현진 FP 교보생명 대림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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