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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찾아가는 것이 준비하는 삶이다
-‘내 삶’은 나의 경험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경험이 곧 준비다
기사입력 2018.04.17 11:58:01 | 최종수정 2018.04.17 20:35:23
퇴직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또 고민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시간이 가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처음에는 남들이 하니까 무작정 따라 하기도 한다. 하다보면 회의도 오고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조급해진다. 세상에는 무수한 직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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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하지만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것은 하기 싫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진정성이 있어야 된다. 진정성이 있기 위해서는 내 삶이 밑바탕에 묻어있어야 한다.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책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휘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토록 힘들었던 이유는 타인의 삶을 모방하는데 소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계속 타인의 코미디를 완벽하게 흉내 내려고만 안간힘을 썼던 것이다. (중략…) 그런데 정작 주위를 둘러보니 어디에도 내 삶이 없었다. 내 삶을 먼저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천천히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글에서처럼 어떤 일을 하던지 ‘내 인생을 나처럼’ 살지 않고 타인의 삶을 모방하느라 힘들지 않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인생이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같은 인생은 나 혼자 뿐이다.

그런데 타인의 삶을 흉내 내려고 하다 보니 자신도 힘들 뿐 만아니라, 공감을 줄 수도 없다. 인생 2막의 준비를 위해서 지금 많은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지금은 준비기간이다. 실패해도 다시 하면 된다. 실패의 경험이 인생2막의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우선이다. 행동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행동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다.

인생 2막이 행복할 것인지 아닌지는 지금 ‘내 삶’을 얼마만큼 찾아가느냐에 달려있다.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부딪혀보자. 나만의 특기가 있을 것이다.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주 드물다. 특별한 사람은 특별한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누구나 기회는 공평하다. 주어진 시간도 같다.

핑계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가장 피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없어서 안 되고, 남편 또는 아내 때문에 안 되고, 형편이 안 되고… 모든 것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은 지나가버린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핑계보다는 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해야 된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부터, 좀 쉬고, 내일부터. 이렇게 미루는 것은 하지 않는 것과 똑같다. 생각날 때 바로 행동에 옮기자. 나를 믿고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실천해 나가자. 꿈은 꿈일 뿐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서 하나씩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 삶’은 나의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경험이 곧 준비다.

[강지원 부산진우체국 우편영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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