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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중 4명 "은퇴후 필요소득 몰라"
삼성생명 은퇴백서 발간
기사입력 2018.10.07 18:12:08 | 최종수정 2018.10.07 18:20:32
한국인들은 은퇴 후 경제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은퇴 후 대비는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7일 `한국인의 은퇴 준비 2018`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25~74세 국민 2453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등을 조사해 분석한 내용을 다뤘다.

백서에 따르면 은퇴 후 경제적 상황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비은퇴 가구 중 53%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 가구 가운데 82%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해 노후 준비가 부족함을 드러냈다. 실제로 3층(공적·개인·퇴직) 연금에 모두 가입돼 있는 비은퇴 가구는 20%에 머물렀으며 `연금 자산이 전혀 없다`는 응답 비율도 14%에 달했다. 은퇴자들은 은퇴 전에는 62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에서는 그보다 5년 빠른 57세에 은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은퇴자들은 예상 은퇴 나이를 65세로 전망해 커다란 괴리를 보였다. 비은퇴자 중 85%는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자녀가 있는 비은퇴자의 53%는 `노후 준비가 어렵더라도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노후에 `자녀가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례는 20%에 불과했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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