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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국민·퇴직·개인연금으로 노후 `3층 보장체계` 활용을
기사입력 2018.07.06 0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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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6년 발간한 미래 예측서 `2045년 미래사회@인터넷`에서 2045년이 되면 인공 장기와 초정밀 진단기술 덕에 평균수명이 120세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전문가들은 노후 평생 소득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의 다층보장 체계`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우선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은 1층 보장으로 연금 설계의 근간이 된다.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연금액이 상승하므로 연금의 실질 가치가 보전된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노후 준비를 위해 전업주부, 학생, 군인 등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임의가입자도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의 실질소득대체율은 24%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2만3000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추가 연금을 확보해야 한다.

근로자라면 2층 보장인 퇴직연금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 퇴직연금은 크게 회사가 퇴직 적립금을 외부 금융사에 운용해 일정한 연금을 주는 확정급여(DB)형, 근로자가 적립금을 직접 운용해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확정기여(DC)형으로 구분된다. 2012년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이 도입되면서 퇴직금을 하나의 통합계좌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연간 1800만원 한도로 추가 납입할 수 있어 여유자금이 있으면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으로 노후를 어느 정도 준비했다면 3층 보장인 개인연금을 활용해 노후 소득대체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개인연금은 크게 납입 시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 수령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일반 연금보험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10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IRP와 합산 시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일반 연금보험은 세제 혜택은 없지만 5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월 150만원 한도에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 외에도 노후 대비를 위해 4층 보장인 주택연금도 고려할 만하다. 만 60세 이상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그 집에 살면서 평생 또는 일정 기간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수경 FP 교보생명 천일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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