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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머니쇼] 생애설계관 북적…2030 "인생 밑그림" 노년층 "아~ 일찍 할 걸"
기사입력 2018.05.10 17:43:47 | 최종수정 2018.05.10 18:04:11
◆ 2018 서울머니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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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재테크박람회 `2018 서울머니쇼`에 마련된 생애설계관에서 김정희 생애설계사(오른쪽)가 생애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전종헌 기자]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재테크박람회 `2018 서울머니쇼`에 마련된 생애설계관에서는 탄성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2030세대는 "인생 밑그림을 그렸다", "나침반을 찾은 것 같다"라는 반응을, 은퇴를 맞은 노년층은 생애설계를 이제야 만난 것을 아쉬워했다.

생애설계는 재무적·비재무적으로 균형 잡힌 인생설계 과정이다. 갓 태어난 영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반에 적용되는 과정으로 일찍 시작할수록 선택의 폭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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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경 생애설계사가 생애설계진단지 작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 전종헌 기자]

예컨대 영아기 때는 부모의 주도로 생애설계를 준비한다.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예방접종이나 균형 잡힌 영양식과 같은 것도 생애설계의 하나다. 영아의 심리와 정서를 위해 양육을 위한 부모의 직장 휴직·휴가 대책 또한 생애설계에 포함된다.

이 시기에는 영아가 인지능력과 언어능력을 촉진시키는 단계로 적절한 양육행동과 촉진 및 발달 정도를 계속해 체크해야 하는데 이런 세세한 것도 생애설계는 담고 있다. 인생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인 것이다.

60~70대 노년기 대상으로 생애설계는 신체적 노화와 장애에 대해 적응을 시작해야 하고 건강관리를 습관화해야 한다는 것을 조언한다. 건강약화에 따른 재산관리/법률대리인 지정과 반려동물 또한 이 시기에 고려할 수 있는 문제로 언급한다. 자녀 혹은 배우자와 동거, 주거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생애설계에서 다룬다.

이날 생애설계 상담을 진행한 생애설계사들은 2030들이 인생 전반의 밑그림을 크게 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노진경 생애설계사는 "코앞에 닥친 진로에 대한 2030의 고민을 오늘 많이 들었다"며 "생애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정희 설계사는 "상당수가 재무 쪽만 생각한다"며 "여가, 취미, 가족관계 등 비재무적인 요인에 대한 균형 잡힌 생애설계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생애설계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노년층에서 이제야 생애설계를 만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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