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NH로보 연금 자문상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출시된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 자문상품으로,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 2차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연금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NH로보 연금 자문형`은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신경 쓰기 어려운 개인 연금계좌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상품으로 연금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장기 투자상품의 특성상 매년 연 1%만 차이가 발생해도 경과 기간에 따라 누적 수익률은 매우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연금 상품은 흔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렇게 방치되기 쉬운 연금 계좌에 대해 로보가 시장 변동에 따라 펀드 매수, 매도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기 때문에 고객은 연금 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NH로보 연금 자문형`은 로보가 개인 연금자산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상품으로는 업계 최초이고, NH투자증권이 출시한 로보 자문 상품으로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이후 두 번째다. 특히 포트폴리오 일괄 매수까지 가능해 자문에서 매매까지 고객의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17개월 연속으로 업계 1위(2월 말 기준, 금투협 ISA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 공시)를 한 `QV포트폴리오 ISA 일임형`과 지난 1차 테스트베드에서 해외 적극투자형 누적 수익률 1등(6.38%,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이트 공시)을 차지한 `QV글로벌 로보`와 동일한 자산배분모델을 사용한 알고리즘이기도 하다.

올해까지 가입 시에는 자문수수료도 무료다. 펀드 매매 시 보수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로보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에 대한 자문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NH투자증권 개인 연금계좌에서는 ETF 매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 성향에 따라 ETF,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투자 등 다양한 상품으로 연금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 상무는 "투자 리스크를 관리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인 연금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투자 알고리즘을 통해 감이 아닌 로직에 의해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투자 알고리즘 개발 및 상품을 앞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 디셈버앤컴퍼니에 자문하고, 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NH-Amundi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형 펀드`도 출시했다.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1800여 개 ETF가 투자 대상이며 180개 로봇엔진이 선별한 15~30개 내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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